제니 효과 떨어지자 뚝…이효리, 3회 만에 0%대 시청률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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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v.daum.net/v/20240120182015268?x_trkm=t
이효리의 첫 음악 예능 단독 MC로 관심을 받았지만, 보기 좋은 허울뿐이었다. 후배들과의 소통, 진정성 있는 음악 토크를 강조했지만 깊이감을 찾아보기 힘들다. 다소 산만한 진행과 올드한 포맷은 신선하게 다가오지 않았다. 0%대 시청률을 향해 하락세를 그리고 있는 KBS '이효리의 레드카펫'이다.
'이효리의 레드카펫'은 방송 전부터 숱한 화제성을 불러일으켰다. 시대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이효리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나오는 음악 프로그램이기도 했지만 화려하고 다양한 게스트 라인업에 기대가 모였다. 이효리와 라이징 스타 후배들의 조합이 신선함을 안기기도 했지만 이효리 특유의 올드한 진행이 익숙함이 주는 식상함도 자아냈다.
아쉽게도 현재 상황으로 봐서는 신장개업 효과가 다 떨어졌다. 2회 만에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이효리도 제작진도 스타의 이름값에만 기대서는 안된다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효리는 음악에 대한 갈증이 크다고 했다. 앞으로 이효리가 계속해서 음악 프로그램의 MC로 성장하고 싶다면 자극적인 사적 주제보다는 더 깊이감 있는 뮤지션으로서의 대화가 필요하다. 아직까지는 제니의 새 회사 설립, 라이즈의 대선배 모시기, 이상순의 보라 외모 칭찬 정도만이 화제가 됐다. KBS의 전폭적인 지원과 지지를 받는다고 해도, 1회만큼의 화력을 가지고 오기 위해서는 이효리만의 차별화된 강점이 필요하다. 지금까지는 기대보다 우려가 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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