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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락에서 첫 VIP룸 입성... 초심자의 행운이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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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노 입성을 처음 필리핀에갔을때 재미삼아 친구와함께 미화 100불만 가지고 들어갔던게 시작이였습니다.
그 100불로 한시간정도 놀았었고 페소로 4700페소정도 됐었던것같네요 약 4년전이니..

그렇게 가끔 필리핀에 오며가며 지노를 들리곤했었는데
한번은 인생쇼부한번 보고싶다.. 빠따 크게한번 놀아보고싶다
라는생각을 항상 가지고있었더랍니다.


올해 2월쯤 거의 두달간 필리핀에 머물었던당시에
발리바고 위더스 미도리등등.. 전전하며 푼돈으로 놀다가
어느날 날 잡고서 30만페소를 바꿔들고 위더스로 향하게됩니다.


슬롯도 항상 30원 50원 150원 이렇게 돌리던것을
600페소 880페소도 돌려보고..
그렇게 룰렛에서 판당 2만페소씩 때려가며 놀던중에
평소에 관심도없던 박아라에 착석하게됩니다.


마바리에서 한참 놀고있는데
어중이 떠중이 앵버리형님들 진짜 많이 앵겨붙기도합니다..
귀찮아서 VIP 입성하게되고

처음엔 VIP가 미니멈뱃이 생각보다 굉장히 클줄알았는데
마바리가 500~3천페소 미니멈이라면
위더스 VIP는 3천이 미니였던것같네요

큰 차이가없다는것에 놀랐고
프리게임이 무한정 가능하다는것에 또한번 놀랐습니다.. 모든 음료나 그런것또한..



이제 초심자의 행운이 시작되었던 일화를 풀어보겠습니다.

그렇게 30만 시드로시작해서 마바리판에서 20만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25만올라오고.. 30만도 살짝 넘겨보고
대략 25만 조금 넘는 시드로 VIP에서 시작하게됩니다.


한참 벽돌그림에 먹죽먹죽할때
뱅뱅플플뱅뱅플플뱅뱅플플 이렇게 진짜 한 8번정도가 반복되더군요..
그 좋은 흐름에서 약 15만정도 깨집니다..

대략적으로 남은 10만시드로 자리 옴기게되고
새로 시작되는 슈에 착석하게됩니다.

자리엔 한국남성분 1분 한국 아주머니 1분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 시작을하였구요
기리는 한국 남성분이 떼셨습니다


첫 프리게임에 슈퍼식스 나옵니다
두번째 플 나옵니다.

플 2만 갑니다
먹습니다
플 4만갑니다
또 먹습니다
플 4만 또갑니다
먹습니다.

이렇게 그 자리에서
첫그림에 슈퍼식스 하나 나오고
플 18줄 나옵니다

플 2만시작 3번째부터 4만씩 18번째 마지막까지 쭉 갔습니다

이게 제가 처음 VIP 입성했던 날인데
첫날에 그런 줄을 제 손으로 직접 다 까봤습니다.
딜러가 처음 오픈하는 2판 빼고
3번째부터 18번째 지나서 19번째 줄 끊어질때까지 모든 카드 제 손으로 직접 까본적이 딱 한번있네요


그림이
대략 슈퍼식스 1줄 나오고
플 6줄 나올때부터 한국분들 하나둘씩 모이십니다

저는 게임 끝날때까지 4만씩 쭉 갔는데
8줄 9줄나올때부터 중간에 따라오신분있는데
처음에 3만 그담 4만 그담 5만 그담 6만 그담 7만 이렇게 1만씩 올리셔서하는데
그분이 가장 많이 드신걸로 압니다.


테이블 맥시멈배팅 30만입니다
사람들 대략 15명정도 모였습니다
테이블에 30만 이상 쌓이니 거기 실장인지 뭔지 아무튼 누구 오더니
테이블에 맥시멈배팅 이상 올라왔다고 제지합니다

한국분들 막 소리지릅니다
" 아 그냥 괜찮아 빨리빨리해 아 빨리빨리 돈내놔 돈내놔 " 하면서 장난치십니다
딜러한테 천페소 칩 하나 어느분이 투척하시더니 빨리 패돌려 빨리빨리 외칩니다

한국분들 원성이 너무크니 그냥 그대로 일단 진행됩니다.


그때 그런 줄을 처음 잡아보면서 알게된건데
뒷전배팅은 뭐 그렇다치고..
착석해서 배팅할때 가장 시드가 큰 사람에게 오픈권을 주는걸로 압니다.

첫 줄부터 쭉 제가 깠으니 다른분들이 빠따가 더 크던말던
무조건 저에게 까라고하십니다ㅎㅎ

옆에서 다른 한국분들은 왜 시드를 더이상 올리지않느냐고 묻기도하시고
저는 왠지 이 흐름을 바꾸면 끊길것같다고하며 끝까지 4만빠따로갔습니다.


그렇게 18줄을 까는동안
진짜 신기하게도 카드가 쩍쩍 달라붙는게 이루 말할수없을정도였습니다.

플 첫장 10 뱅 첫장 7
플 둘째장 2 뱅 둘째장 10
플 셋째장 6또는 7
이런식으로 세번째 카드에서 이겨먹은게 어마어마합니다.


그렇게 줄이 끊어질때까지 테이블에 약 20명정도 사람이 모이게되고
한국분들이 저에게 아주 대단한분이 여기 계셨다고 막 장난도 쳐주십니다ㅎㅎ

마무리할때 4만배팅으로 쭉 먹으니 대략 70만페소정도 쌓였습니다

19번째에서 뱅 나오고
옆에분이 줄 다시 이어질수도있다고하셔서
20번째 플 다시 가봅니다
또다시 뱅 나옵니다

그렇게 훌훌털고 일어나서 칩 바꾸니
10만페소 6묶음에 천페소짜리 60장정도됩니다.


돈다발 주머니에 꽁꽁 숨겨놓고 호텔 픽업차불러서
호텔로 돌아온후 금고에 돈 넣어놓고 그돈으로 실컷 몇날몇일 호위호식하며 놀았던 경험이 올해초에 한번 있었네요ㅋㅋ
지금까지도 그 기억이 생생할정도로 지금 생각해도 기분이 좋을정도입니다..ㅎ


그때당시 VIP룸에 제가 가장 어렸었는데
한국분들이 게임하는동안 장난도 많이 쳐주시고ㅋㅋ
카드까면서 세번째장에서 역전하면 환호성 오지게지르고 막 하이파이브하고
대단하신분이라고 악수도 하자고하고ㅋㅋㅋㅋ
아무튼 재미있던 경험이네요


언젠가 다시한번 그런 장줄을 까볼수있을런지...ㅎㅎ
그냥 그랬던적이 있었다라는겁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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