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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말경에 랜드 갔을 때 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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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전 버글버글 한 건 여전하더군요.
슬롯은 물론 자리 없고..
간신히 자리 구해 슬롯 돌리다가 바카라 테이블 겜 구경갔는데 마침 뱅줄이 내려오고 잇더군요.
노랭이 10만 짜리 꺼네 앞전에 부탁했죠. 멀리서 보니 뱅크벳으로 통일된 분위기였습니다.

"사장님 뱅크 부탁할게요."

나름 정중하게 청했는데 앞전 이 인간이 나를 아주 재수없게 쳐다봅니다.
속에서 욱하고 올라왔지만 뒷전이라 인내하고 한번더 정중히 청했죠.
그랬더니 이 인간이 내 소중한 칲을 초구자리에 획 던지는 겁니다. 초구는 유일하게 플레이어 벳했습니다.
내가 깜짝놀라 제지하려고 햇지만 이미 카드가 나와버렸죠.
결과는 뱅승. ㅠㅠㅠ
아까운 10만원,

결과 이후 앞전에게 욕햇냐고요?
아뇨..
한마디도 못했습니다. 눈도 마주치지 못했습니다.
명백한 내 실수이니까요.

그동안 온카에 꽂혀 잠시 망각했는데 오프라인 강랜은 빨간 칲이 뱅이 아니고 플레이어입니다.
그걸 결과 나온 후에 다시 깨달았죠.
그러니까 앞전이 나를 재수 없게 본 것도 이해가 됩니다. ㅠ
플레이어 간 앞전에게 뱅을 부탁했으니, 자기 입장에선 기분이 더러운 겁니다. ㅋ
결과도 뱅승이 아니;라 플레이어 승.
암튼 온카 유저들은 저처럼 실수하지 마세요.
온카는 파란색이 플레이어이지만. 강랜은 파란색이 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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