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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전 마카오 후기 2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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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맥주 한잔 먹으며 2편 바로 갑니다.


아침에 눈 떠 엿 됐다 하고 있는데 벨이 울려 문을 여니(대기하고 있었으니 당연 알 몸 상태) 여자 4명이 다발로 들어오내..


어 이거 뭐지.... 더 황당한건 이 년들 나의 그 좋은 똘똘이를 보고도 못 본척 놀라지도 않내요..


뭐 하여간 말도 안 통하고 베네치안 매니져는 카오로 다시 넘어갔다 하고 그 시간까지 놀다 온거랍니다.


잘 거냐고 물으니 머리 하고 술 마시러 가자내요..


그래 가자....


한참을 걸어 어느 시장통으로 들어가니 당골 미용실 같은데... 밖은 허름한데 안은 넓고 손님도 드글드글


머리 자르긴 귀찮고 마사지가 있길래 마사지 방에 들어갔죠..


같이 게임한 이 년도 긴 머리인지라 안 자르고 마사지 받는다고 옆 자리에 앉고...


은근 슬쩍 가슴에 살짝 손을 올려도 가만히 있내요... 어라 이건 또 뭐야....


한 진도 더 나가 만져도 웃기만 하고... 중국말로 뭐라 뭐라 하고...


한 껏 아랫도리가 올라오는데 거기서 하기에 한국 양반이 그럴 수도 없고....


그래 여기까지만 나가자 어차피 내일까지는 주하이에 있어야 하니 오늘 저녁에 죽여주마..


오후되어 술 먹자고 해서 중국 현지 호텔 방 잡으니 여유 방 하나를 주내요..


이것들이 마작판을 벌린 거였지요... 난 알지도 못하고...


한참 술 마시다 돈 500원 1000원 사이드로 배팅하다 4천원 쯤 잃고 나니 재미도 없고...


난 올라가서 잘란다...


한 참 자고 있는데 옆에 누군가 있어 눈 떠 보니 같이 게임하던 여자 애 동생이 올라와 있내요.


야 이건 아니지 난 니 언니하고 그렇고 그런 사이 되려고 하는데.....


이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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